저평가 주식 찾기 - 종목선정 방법 PBR이란?

저평가 주식 찾기 - 종목선정 방법 PBR이란?

안녕하세요. 바두기입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주식 종목선정편 이어갑니다. 

100만원으로 200만원 만들기 프로젝트 3편 - 주식 종목선정 PBR로 본 DRB동일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쉽게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은 역시 인터넷 검색이다. 

네이버나 다음, 구글에서 추천주 혹은 추천종목으로 키워드 검색을 하면 수많은 종목들을 카페나 블로그에서 

분석하고 있는걸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각 포털사이트에서 추천주 검색 화면

위 화면처럼 각종 광고와 함께 관련 뉴스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증권사에서 추천하는 종목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남북 경제 협력관련 주식이나 아이폰 부품관련 혹은 중국관련 종목을 추천하고 있는듯하다. 

증권사 추천주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증권사에서 근무하는 에널리스트들은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세계 증시의 흐름을 읽고 차트를보고 기업분석을하고 기준에 맞는 목표가를 제시한다. 

하지만 남들이 다 사고있는 주식을 똑같이 산다고해서 100% 수익을 올릴수 있을까? 

사실 증권사나 뉴스에서 추천하는 주식은 이미 오르고 있는 주식이거나 너도나도 들고있는 주식일 것이다. 

모든사람들이 추천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주식시장에서 잃는 사람은 거의 없을텐데, 대부분 실패하고 떠나는게 주식시장이다. 

아직 남들이 모르는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은 주식,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군 기업의 주식. 

우리는 이런 종목을 먼저 찾아내서 투자해야 로우리스크로 100%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종목을 찾기위해 필요한건 우선 기업분석이다. 주식시장은 암호화폐 시장과는 다르게 공시 시스템이 있다. 

금융감독원의 관리아래에 분기마다 실적발표가 이루어지고 변동사항이 전자공시로 올라온다. 

다트 (DART)라는 사이트에서 상장기업의 대차대조표나 현금흐름을 검색할 수 있는데,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검색이 어려울 수 있다. 

상장회사에 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다트(DART) https://dart.fss.or.kr/

http://finance.naver.com/

다트가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 금융을 활요하면 된다. 

네이버 금융에서 기업(종목)을 검색하고 종목분석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가 나온다. 

DRB동일의 재무제표다. 표에서 보는것처럼 3년 연속 흑자 기업이고 시가총액(1,400억)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높은편이다. 

부채비율도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요즘같이 금리인상 리스크가 있는 시장에서 50%대의 부채비율의 회사라면 금리인상 리스크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는것도 처음 주식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려울 수 있다. 

좀 더 쉽게 재무상태가 좋은 주식을 찾는 방법이 있다. 바로 PBR지수를 활용하는거다. 

PBR(주당순자산비율)은?

주가가 한 주당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지를 보기 위한 주가기준의 하나로 장부가에 의한 한 주당 순자산(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합계)으로 나누어서 구한다. PBR이라고도 하며 PER(주가수익비율)과 함께 주식투자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부도사태가 빈발하고 있는 현실에서 회사가 망하고 나면 회사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우선 변제해야 한다. 그러고도 남는 자산이 순자산이란 것인데, 이것이 큰 회사는 그만큼 재무구조가 튼튼한 것이고 안정적이다.

주당 순자산은 ‘(총자산－총부채)÷발행주식수’가 된다. 그러므로 주당순자산비율(PBR)은 ‘주가÷주당순자산’이 되고 배수가 낮을수록 기업의 성장력, 수익력이 높다는 말이다. PER이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인 데 비해 PBR은 기업의 재무상태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다.

[네이버 지식백과] PBR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쉽게 말해 PBR이 1 이하인 회사는 당장 회사가 망해서 사업을 정리하더라도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말이다. 

당장 상장폐지가되어 회사의 자산을 주주들에서 분배한다고 하라도 현재 주가가치 이상의 자산을 분배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DRB동일의 PBR은 0.41이다.

PBR로만 본다면 DRB동일은 현시점에서 현저하게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중 하나이다. 

지금 당장 사업을 정리해도 주당 만 원 이상을 받을수 있으니... 

주식시장에서 PBR 1 미만 기업은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다. 역시 PBR이 낮은 종목만 찾아서 수익을 낼 수 있으면 너도나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프로젝트의 관심종목이 되려면 또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야 할까? 다음 편에서는 DRB동일의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