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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재 분석 디알비동일 - 대외적 요인으로 본 DRB동일의 호재 


100만원으로 200만원 만들기 프로젝트 6편 - 주식 종목선정, 기업 호재 분석 2


지난편에서 DRB동일이 고무부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기업이며, 원자재인 고무 가격 하락이 영업비용 감소 요인이 되어 DRB동일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해보았다. 

이번편에서는 국제 고무 가격 하락 이외에 다른 대외적 요인에 기반한 DRB동일의 추가적인 호재를 알아보겠다.


우선 첫번째, 남북정상회담 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까지는 힘들어도 정전을 통한 북한의 경제 개방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는 구체적으로 남북 경제협력을 예고하는 문구가 나왔는데, 바로 철도 연결이다. 

⑥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선언문에서 직접적으로 철도 사업에 대한 내용이 기술되어있다는건 정전 이후 가장 먼저 협의가 진행될 사업이라는 양국 정상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4.27 판문점 선언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철도관련 주식들(푸른기술 등)이 최대 150%이상의 급등 랠리를 이어갔다. 당장 실현되지 않을 사업이거나 매출 영향이 없더라도 기대감이나 시장의 분위기만으로도 주가는 급등할 수 있다. 이런 주식들을 흔히 말하는 테마주라고 일컫는데, DRB동일은 단순히 시장의 기대감만으로 급등하는 철도 테마주가 아닌, 실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철주관련주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는 전기차 수요확대 이다. 

디알비동일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고무 부품은 DRB동일의 캐쉬카우 제품군이다. 하지만 작년 고무 가격의 하락과 자동차 수요 감소에 따라 디알비동일의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되었는데,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상용화가 시작되면, 그에 따른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DRB동일의 차량용 고무 부품은 디젤, 가솔린, 전기, 가스에 관계없이 사용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고무 부품 수요 증가 및 DRB동일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DRB동일의 재무제표, 사업, 앞으로 기대되는 호재 등을 살펴보았다. 기업에 대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있고 앞으로 다가올 호재와 개선될 영업이익에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데, 아직 살펴보아야 할것이 남아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디알비동일 주식 차트 기술적 분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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